(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최근 2년간의 주요 수사 성과와 현장 노하우를 담은 '민생사법경찰국 수사사례집'을 제작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특사경 부서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2023년에서 2024년까지 서울시 특사경이 이룬 주요 수사 성과를 다단계·대부업·부동산·상표·보건·식품·환경·의약 등 8개 중점 분야의 사례 16건에 담았다.
사례별로 사건경위와 범죄사실·수사 주요 고려사항·수범사례·피해예방 가이드라인을 정리해 현장 수사관들이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국 특사경 업무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간 수사 편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례집에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피해 예방 가이드라인'도 포함했다.
김현중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행정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어려운 수사 현장을 이끌어가는 특사경에게 이번 사례집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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