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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아오·김동현…아시아 8개국 국가대항전 '피지컬:아시아' 개막

뉴스1

입력 2025.10.28 08:40

수정 2025.10.28 08:40

넷플릭스 피지컬:아시아 포스터
넷플릭스 피지컬:아시아 포스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피지컬100' 국가대항전 '피지컬:아시아'가 시작된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가 28일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아시아'를 공개한다.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 '​피지컬: 아시아'의 첫 국가 대항전의 막이 오른다. 한국과 아시아 문화를 담은 광대한 세계관과 임무가 예고된 가운데 첫 번째 임무는 8개국 선수들이 거대한 모래성 위에 있는 영토를 쟁탈하는 '영토 점령전'이 펼쳐진다. 각국의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치열한 탐색전이 될 전망이다.

'영토 점령전'은 파워풀한 힘뿐만 아니라 각국의 숨겨둔 전략과 팀워크로 승패가 엇갈리는 예측불허의 승부가 펼쳐지며 도파민을 폭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진 두 번째 임무는 거대한 난파선에 있는 상자와 자루를 더 많이 옮겨야 하는 극한의 '난파선 운송전'이 펼쳐진다. 다채로운 문화를 가진 아시아 각 국의 다양한 전술 싸움이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장호기 PD는 "정말 한 곳에 모시기 어려운 분들을 어렵게 모셨다"라면서 "수많은 명승부와 반전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가 대항전이다 보니 매우 뜨겁게 경쟁했는데 결과를 떠나서 최선을 다해 경쟁했던 각국의 모든 참가자에게 관심과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피지컬: 아시아'는 뭉칠수록 더 강해지는 한국이 개최국으로 나서는 가운데, 치밀한 승부사 일본, 무에타이 정신의 태국, 초원의 거인 몽골, 전사들의 후예 튀르키예, 터질 듯한 에너지의 인도네시아, 압도적 신체 조건의 호주, 챔피언의 피가 흐르는 필리핀까지 아시아 8개국 각각 6인, 총 48인이 출격한다.

무엇보다도 8계급 석권이라는 복싱의 역사를 쓴 전설인 필리핀 매니 파키아오를 필두로 UFC 아시아 최다승인 일본 오카미 유신, 전 UFC 미들급 챔피언인 호주 로버트 휘태커, 한국인 최초 UFC 선수 ‘스턴 건’ 김동현 등 아시아 각국의 전설 선수들이 불꽃 튀는 진검승부를 벌인다.
한국 팀은 김동현을 중심으로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씨름 천하장사 김민재,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우승자 아모띠,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크로스핏 아시아 1등 최승연이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