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와디즈가 AI 기술을 플랫폼 전반에 적용해 크라우드펀딩의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28일 밝혔다.
와디즈는 △메이커 문의 해결 △스토리 심사 자동화 △다국어 번역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상태다.
지난 7월 도입한 AI 상담 에이전트 'WAi'는 메이커 문의에 평균 84% 이상의 정확도로 답변하고 프로젝트 운영 관련 가이드를 자동 제공하고 있다. WAi는 문의 응대뿐만 아니라 향후 스토리 생성 및 데이터 분석 영역으로 기능이 연내 확대된다.
지난해 11월 도입한 'AI 심사'는 프로젝트 내 문구를 광고 심의 기준과 정책에 맞춰 자동 점검해, 오해 소지가 있는 표현을 사전에 걸러낸다.
또 와디즈는 AI 번역 기능도 도입해 별도의 번역 작업 없이 국문·영문·중문 등 다양한 언어로 자동 번역된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펀딩에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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