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 안내면에 위치한 안내천 인공습지공원이 생태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
28일 옥천군에 따르면 충북도 주관 내년도 환경보전기금(생태계보전부담금) 지원 대상에 '안내천 인공습지공원 업사이클링 사업'이 선정됐다.
옥천군은 이를 토대로 2027년까지 도비 2억 원 포함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안내면 현리 일대에 있는 안내천 인공습지공원 재정비에 나선다.
조성한 지 20여 년이 지나 생태적 기능이 약화한 이 인공습지공원을 생태복원과 환경교육, 주민참여가 어우러진 생태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대청호 상류의 환경적 가치를 지키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공간으로 이 공원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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