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유람, 구름도 쉬어가는 곳'…내달 화순운주문화축제
내달 1일부터 이틀간 화순 무형문화 향연
[화순=뉴시스]변재훈 기자 =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를 '운주유람…구름도 쉬어가는 곳'을 주제로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연다고 28일 밝혔다.
공연무대 '시간을 잇는 소리'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리 기록으로서의 노동요를 재구성한 특별 무대로 꾸며진다.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융합 공연으로 펼쳐진다.
관객이 단순한 청취자가 아닌 이야기의 한 장면 속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울려 노동요 '발자랑'을 부르며 춤추는 상징의식이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올해는 '지속 가능한 문화축제'를 화두로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기획됐다. 환경·상생·참여를 키워드로 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선보인다.
탄소 줄이기 친환경마켓 감탄 장터 '작은 실천으로 만드는 큰 변화'는 지역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수공예품,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직거래 상생마켓이다. 유통망을 거치지 않은 건강한 먹거리와 지역 생산자 이야기를 담아낸다.
탄소 줄이기, 나눔 실천 등 친환경 생활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를 제안한다.
감탄 장터에서는 개인용 텀블러·에코백·음식용기 등을 지참하면 '감탄 코인'을 지급받아 장터에서 10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물물교환하는 나눔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서포터즈 '화순새움이'가 감탄 장터 현장 운영에 함께 참여해 방문객 안내, 홍보 콘텐츠 제작, 참여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한다. 이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민이 직접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사람, 이야기를 잇는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화순 만의 특별한 문화콘텐츠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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