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재난 대비" SK케미칼,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8 10:36

수정 2025.10.28 10:03

관련종목▶

생활 안정 지원 위한 450개 키트 포장
재난 시 긴급 배분
SK케미칼 임직원들이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긴급 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 임직원들이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긴급 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이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했다.

SK케미칼은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5 밸류데이'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해당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구호 키트는 산불과 호우 등 기후 위기로 인한 긴급 재난상황에서 피해 지역에 전달되는 필수 생존 및 건강 지원 물품 세트다. 이날 봉사에는 SK케미칼 구성원 30여명이 참여해 위생·생활·응급 안전 용품 등 총 21종의 물품으로 구성된 구호 키트 450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완성된 키트는 사회 공헌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된다.

지파운데이션은 여주 물류 창고에서 이를 보관·관리하고 재난 발생 시 3일 이내 현장에 배분하기로 했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기후 위기를 비롯한 재난 등 사회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최소한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구호 키트가 위기 상황에서 사회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