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제10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1∼23일 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김장페스티벌은 김장 체험과 택배 배송이나 현장 수령(드라이브 스루)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을 받아볼 수 있는 판매행사로 진행된다.
김장 체험과 판매행사 예약은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절임 배추(20㎏)와 양념(10㎏) 세트 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작년보다 2천원 저렴한 19만3천원이다.
임실앤양념에서 직접 수령하면 택배비를 제외한 18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장 세트 주문과 김장 체험은 임실앤양념(☎ 063-643-8949·644-4289)과 누리집(http://www.imsil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장 시연을 비롯해 즉석 노래자랑을 통해 기념품을 주고 수육과 밥, 김치, 국 세트를 1만원에 판매하는 음식 부스도 운영된다.
페스티벌에는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 절임 배추, 무, 생강, 양파 등 청정 농산물만을 사용한다.
군은 110t 이상의 배추와 양념을 확보했다.
심민 군수는 "청정 임실의 우수한 농산물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와 기대에 부응하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김장 체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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