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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연세대, 내달 전국 규모 첫 로봇경진대회 연다

뉴시스

입력 2025.10.28 10:13

수정 2025.10.28 10:13

11월9일 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연세대, 전국 규모 로봇경진대회 포스터.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연세대, 전국 규모 로봇경진대회 포스터.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연세대와 손잡고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다음달 9일 사우동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2025 김포교육발전특구 [김포시-연세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4~6학년),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씨름, 자율주행 및 미션수행 등 로봇교구를 활용해 경쟁하게 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포시와 연세대가 공동주관하며, 경진대회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참가자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회 결과가 우수한 9팀을 대상으로 시상 및 부상이 주어진다.



또 일반 관람객을 위한 AI·SW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부스는 연령무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로봇축구, 로봇볼링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AI·SW산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관내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진학멘토링 부스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첨단산업 환경에 맞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예정"이며 "김포시 학생들이 미래환경에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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