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은행연합회, 국제은행연맹 이사회 서울 개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8 10:34

수정 2025.10.28 10:34

은행연합회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헤드위지 뉴엔 IBFed 사무국장(앞줄 왼쪽 네번째),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앤써니 오슬러 IBFed 의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헤드위지 뉴엔 IBFed 사무국장(앞줄 왼쪽 네번째),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앤써니 오슬러 IBFed 의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행연합회
[파이낸셜뉴스] 은행연합회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BFed는 글로벌 금융 현안 및 금융규제 변화에 대응하고 은행산업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됐다. 은행연합회는 IBFed에 지난 2010년 1월 1일자로 가입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이사회 등 각종 회의체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이번 이사회에는 앤써니 오슬러(Anthony Ostler) IBFed 의장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중국, 한국 등 12개국 은행협회 대표 및 고위인사 25명이 참석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사기 관련 국제동향 논의, IBFed 소속 분과 활동 보고 등 의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사회에 참석한 각국 은행협회 대표단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연구원 관계자 등과 한국의 지표금리전환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 추진 현황, 국내 보이스피싱 사례 및 대응방안, 국내 금융데이터 인프라 현황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토스뱅크를 방문해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성과 및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우리 은행산업을 널리 알리는 한편,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발언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