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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서비스 하나로 연결..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 개소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8 10:46

수정 2025.10.28 10:45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상담실·행정실·교육실 등 갖춰
전화번호 '420' 원스톱 상담 창구 개설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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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한 통합 플랫폼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2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터를 잡은 이곳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70㎡ 규모로 상담실·행정실·교육실·자립훈련실 등을 갖췄다.

주요 기능은 △통합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자립훈련 및 종사자 특화교육 △기관 네트워크 구축 △연구·개발사업 등으로 지역 장애인 복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센터는 올해 5월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체계를 점검했다.

원스톱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전화번호 ‘420’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1’은 장애인이 가장 먼저 찾는 기관이라는 의미를 담아 복지서비스 통합의 상징성을 강조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희망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흩어져 있던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연결해 장애인의 삶 전반을 든든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개소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1단계를 가동했으며, 연말까지 2단계 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설계 표준화 작업, 서비스 및 시설정보 플랫폼 탑재, 2단계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시범운영 및 모니터링단 자문 및 본격 가동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한 번의 상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