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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단감 과수원에서 80대 농민 트랙터에 깔려 숨져

연합뉴스

입력 2025.10.28 13:27

수정 2025.10.28 13:27

창원 단감 과수원에서 80대 농민 트랙터에 깔려 숨져

창원서부경찰서 (출처=연합뉴스)
창원서부경찰서 (출처=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과수원에서 일하던 80대 농민이 트랙터에 깔려 숨졌다.

28일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1분께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한 단감 과수원에서 80대 남성 A씨가 트랙터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A씨는 트랙터 뒤편에서 로터리(땅을 잘게 부숴 고르게 하는 기계)에 끼인 부직포 등 이물질을 제거하려다 트랙터가 뒤로 굴러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과수원 일을 도와주던 A씨 친척이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당시 트랙터에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려 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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