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16층 위원회 회의실에서 'AI전환과 일자리 변화 숙의 토론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AI 기술 확산으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직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노출도가 높은 직종인 IT개발자, 방송작가, 변호사 등 3개 직종 종사자와 일자리·고용 전문가, AI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올해 8~9월 사전 면담을 거쳐 3개 직종을 시범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직종별로 5차례의 심층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1차 회의는 킥오프 형태로 숙의 토론회 취지와 진행 방향을 공유하고, 직종별 향후 회차별 일정·논의 주제 등을 구체화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일자리·고용 및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지원하며, 이후 토론 결과를 분석·정리한 정책요구서를 마련해 관계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AI 발전에 따른 일자리 변화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숙의 토론회를 기획했으며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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