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SH-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업용 부동산 공급 활성화에 '맞손'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8 14:21

수정 2025.10.28 17:43

상업용 부동산 매각 및 업무시설 임대 활성화
'한방' 거래정보망과 SH부동산 정보 연계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임원회의실에서 황상하 SH 사장(오른쪽)과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공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임원회의실에서 황상하 SH 사장(오른쪽)과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상업용 부동산 공급 활성화와 공인중개사 역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시 내 공사 소유 수의계약 대상 토지 및 분양 상가 매각 과정에서 공인중개사 중개 활동 지원 △씨드큐브 창동 등 업무시설 임대 공급 활성화 △SH의 부동산 정보와 협회의 '한방' 거래정보망을 연계해 시민의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공급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공인중개사의 전문적 역할 확대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성 높은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서울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개업공인중개사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