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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패패부산·부산패션위크 30일 벡스코서 개막

뉴시스

입력 2025.10.28 14:15

수정 2025.10.28 14:15

신발·섬유·패션 산업 아우르는 국내 유일 융복합 전시회 부산 스포츠 굿즈 페스타 등 여러 부대행사 같이 열려
[부산=뉴시스] '2025 패패부산'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25 패패부산'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2025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Passion&Fashion Busan)’와 ‘2025 부산패션위크’를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패패부산’은 신발·섬유·패션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융복합 전시회다. 387개 기업이 참여해 388개 부스를 운영하며, ‘감수성의 지혜(Wisdom of Sensitivity)’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친환경(ECO) 등 첨단 기술과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스타일(STYLE)관과 테크(TECH)관을 조성해 ▲제품 전시 ▲체험 이벤트 ▲투자 기업활동(IR 쇼)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 문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MZ세대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아한 러너스·헬스데이’, ‘부산 워크웨어쇼’, ‘부산 스포츠 굿즈 페스타’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부산시 프로스포츠 구단 통합 굿즈 홍보전’이 처음으로 열린다. 롯데자이언츠,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 부산아이파크,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등 5개 구단이 참여해 구단별 상품(굿즈) 전시와 팬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외 2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도 열려 참여 기업과 바이어 간 교류와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 전시장에는 시 신발산업 홍보대사 이상민과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한다.

2001년 ‘프레타포르테 부산’을 시작으로 한·아세안패션위크와 대학패션위크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부산패션위크’는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패패부산과 부산패션위크 개막식은 30일 오전 국내외 2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연합 오프닝 패션쇼로 막을 올린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두 행사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지역 기업과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부산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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