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은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누적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첫 출연 이후 8년간 꾸준히 이어온 상생 노력의 결실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프라퍼티 등 7개 법인이 참여하고 있다.
그룹 측에 따르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사 인센티브 및 임직원 교육·컨설팅 △유망 스타트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복지 △재난 복구 등에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인 경남 창녕군과 함께 '안리마을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마을 부지 리모델링과 진입로 조경·조명 공사를 지원한 바 있다.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은 중소기업·농어촌·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정성 있는 나눔과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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