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의원, 새만금 해법 위해 특자체 가능 여부 질의
김관영 전북지사 "관할권 다툼으로 대안 찾기 쉽지 않아"
이날 채현일(더불어민주당)의원은 "전북의 미래이고 블루오션,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인 새만금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하는데 올해 3월 김제시의 불참으로 특별지자체 출범이 멈췄다"며 "새만금 특자체는 출범이 가능한 것이냐"고 물었다.
채 의원은 "3개 시군이 최종적으로 합의가 안되어서 불발될 경우 어떤 대안이 있냐"면서 "김관영 지사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통합이든 특자체든 명확한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금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은 됐지만 관할권 다툼으로 대안을 찾기 쉽지 않다"면서도 "공동사업으로 발굴한 47건을 조속히 시행하기 위해서 설득해 빠른 시일 내 출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3월 19일 전북자치도청에서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이 모두 참여하는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구성 협약식'이 예정돼 있었지만 관할권 다툼을 둘러싼 갈등으로 김제시가 일방적 불참을 선언해 중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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