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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이용자 2년 만에 105%↑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8 15:30

수정 2025.10.28 14:34

플로 제공
플로 제공

[파이낸셜뉴스] 플로(FLO)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이용자 수가 지난 2023년 9월 대비 2년 만에 약 10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로는 2021년 볼보(Volvo)를 시작으로 BMW,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르노(Renault), BYD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차량용 IVI 시스템과 연동돼 주행 중에도 끊김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왔다. 현재 볼보 전 차종을 비롯해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BMW, BYD 일부 모델에서 1억곡이 넘는 플로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플로 앱에 이어 차량용 IVI에서 선보인 ‘빠른 선곡’은 이용자가 첫 곡만 선택하면 인공지능(AI)이 무드와 개인별 청취 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음악을 자동으로 연속 재생해 주는 기능이다.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곡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NUGU AUTO(일부 브랜드) 연동을 통해 음성으로도 편리하게 플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가사 보기, 감성 디스플레이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기능들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강선희 드림어스컴퍼니 FLO서비스팀 리더는 "모바일을 넘어 모빌리티까지 음악 경험 영역을 확장한 플로는 이동 환경에서도 이용자의 사용 경험을 세밀하게 살피며 플랫폼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