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분석해 솔루션 제공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카카오페이가 개인 맞춤형 카드·결제 혜택 추천 서비스인 'AI(인공지능)로 나만의 혜택 찾기'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는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다양한 결제 수단의 복잡한 혜택 조건과 실적 현황, 가맹점별 프로모션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매장별 최적의 결제 수단 추천'이다. 사용자가 현재 결제하려는 가맹점과 금액에 맞춰 결제 수단별 할인∙적립 혜택을 비교·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을 즉시 알려준다.
'OO매장 1만원 결제'라고 입력하면 "카카오페이 굿딜 5% 할인, A신용카드 2% 적립, 카카오페이머니 1000원 이상 결제 시 페이포인트 랜덤 적립"과 같이 혜택이 큰 순서대로 안내해준다.
마이데이터 결제 정보를 기반으로 보유하고 있는 카드의 실적 현황과 실적 달성 시 받을 수 있는 혜택, 놓치기 직전인 혜택도 분석할 수 있따. 사용자의 선호 브랜드와 소비 패턴에 따른 맞춤형 카드도 알아볼 수 있다.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등록하면 할인 행사 등 새로운 혜택이 생길 때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월간 소비 내역을 분석해 놓친 혜택이나 다음 달 혜택을 최대로 받기 위한 전략 등을 담은 '소비 리포트'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sLLM(경량화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페이아이'의 두 번째 라인업이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6월 건강검진 데이터와 보험 내역을 분석해 맞춤형 건강 및 보험 상담을 제공하는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후 일상에서 가장 자주 일어나는 금융 활동인 결제 영역으로 페이아이 서비스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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