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달 18~19일 열린 계룡방위산업전시회(K-GDEX 2025)에서 1000억원 규모의 방산기술 개발 교류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계룡시에 따르면 A기업은 향후 5년간 기술개발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양산 및 제품 유지관리에 5년 동안 9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룡방위산업전시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국방 MICE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열린 K-GDEX 2025를 통해 여타의 방산전시회와 달리 참여기업들이 사업영역의 확대, 새로운 성장 기회 창출 등의 성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며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K-GDEX 2025는 국내 최초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방위산업 전시회로 70여 개 방산업체 및 국방기관이 참여해 약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응우 시장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도한 K-GDEX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유관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국방MICE 산업 육성과 산·학·연·관·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방 생태계 조성과 지역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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