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AI 숙박 스타트업 온다, 75억 규모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

뉴스1

입력 2025.10.28 16:57

수정 2025.10.28 16:57

(온다 제공)
(온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호스피탈리티 AI 스타트업 온다는 7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위드와 스퀘어벤처스 등 기준 투자사들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고 비전에쿼티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온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AI 기반 프로덕트 고도화에 집중 투입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온다는 첨단 기술을 통해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AI 전환을 이끄는 호스피탈리티 스타트업이다. 숙박업에 종사하는 모든 파트너에게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온다의 대표 서비스로는 온라인 통합 판매 플랫폼 '온다 허브', 펜션 등 중소형 숙박업주를 위한 예약관리 시스템 '펜션플러스', 일반 호텔을 위한 차세대 채널 매니저 '호텔플러스'가 있다.

또한 체인 호텔이 본사에서 예약 및 판매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중앙예약관리시스템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온다의 비전과 AI 기술 잠재력을 믿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숙박업주들이 실질적인 운영 효율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프로덕트를 선보여 '숙박산업의 바른 내일'을 앞당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다는 올해 5월 기준 누적 예약 건수 540만 건을 기록했으며 제휴 채널 수는 60여 곳을 넘겼다.
7월에는 중소형 숙박업주를 위한 AI 에이전트 베타서비스를 출시해 올해 하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