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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사상 최대 분기 실적’
1~4공장 풀가동·수주 확대 영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선도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4공장 풀가동·수주 확대 영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9%, 115.2% 증가한 수치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별도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4공장의 안정적인 가동률 유지와 대형 글로벌 제약사 중심의 수주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5공장 역시 기술이전 진행과 함께 안정적인 램프업(Ramp-up)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시장 내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4410억원, 영업이익 1290억원을 기록했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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