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31·본명 김남준)이 29일 진행되는 APEC CEO 서밋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K팝 가수 중에는 최초다.
이날 RM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문화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APEC CEO 서밋 2일 차 여섯 번째 세션은 문화 세션으로, RM은 해당 세션에서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K팝 가수가 해당 행사의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최초다.
한편 올해 CEO 서밋에선 20개의 세션에 70여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29일에는 인공지능(AI), 금융, 문화산업, 디지털화폐,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한 9개 세션, 30일에는 공급망, 반도체, 디지털헬스, 수소협력 등 6개 세션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5개 세션에서 AI, 데이터센터, 의료서비스, 에너지전환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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