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부, 대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특교세 150억 교부

뉴스1

입력 2025.10.29 09:30

수정 2025.10.29 09:30

난데없는 3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광화문 봄글판 앞으로 지나가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난데없는 3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광화문 봄글판 앞으로 지나가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보강하고 행동요령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교부된 재난특교세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설제 구입 △제설장비 보강 △한파 쉼터 운영 및 저감시설 설치 △홍보대책 등에 사용된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은 지방정부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방정부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설·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