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조회·거래 추적 등 업무 효율성 강화 위해 활용
[파이낸셜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사의 캐시프로 앱의 채팅과 거래 검색 기능 사용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기업 고객들이 실시간 정보 확인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캐시프로 앱 활용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킨 결과이다.
캐시프로는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이 결제, 예금, 대출, 무역 거래 등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하는 뱅킹 플랫폼이다.
캐시프로 채팅 사용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기업 고객의 약 70%가 계좌 정보 확인, 거래 추적, 서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이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 2월 출시된 캐시프로 거래 검색 기능은 총 1800만건 이상 검색되었으며, 2025년 3·4분기에는 약 240만건의 검색으로 분기 기준 기록을 경신했다.
애비 노박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결제 솔루션(GPS) 캐시프로 서비스 프로덕트 이사는 “기업 고객들은 이메일이나 전화 등으로 인한 지연 없이 즉각적으로 정보를 확인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의 인공지능(AI) 기반 셀프 서비스 도구는 이러한 즉시성을 제공해 고객이 보다 빠르고 스마트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매튜 데이비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결제 솔루션(GPS) EMEA 책임자 겸 글로벌 기업 세일즈 책임자는 “이 도구들은 고객이 재무 운영을 관리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며 “AI 기능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높은 수준의 지원과 전략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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