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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마닐라 공항에 매장 오픈…글로벌 확장 가속

뉴시스

입력 2025.10.29 09:44

수정 2025.10.29 09:4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이어 세 번째 해외 공항 점포
[서울=뉴시스] 파리바게뜨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점. (사진=SPC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파리바게뜨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점. (사진=SPC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필리핀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매장은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파리바게뜨의 세 번째 해외 공항 점포다.

베이커리류와 함께 식사 대용이 가능한 핫밀(Hot Meal) 제품군으로 구운 치킨 갈비,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필리핀과 한국의 맛을 결합한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입점을 통해 현지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잇따른 국제 공항 입점은 파리바게뜨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로 K베이커리의 고유한 매력을 전 세계 고객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4월 필리핀 1호점 '몰 오브 아시아점'을 시작으로 필리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까지 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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