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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 통해 제주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 및 운영 부담 완화
현대차 신차 구매 시 24/36/48개월 할부 기간에 따라 기존 대비 0.2~0.4%p 금리 인하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 보장해 월 납입금 최소화
현대차 신차 구매 시 24/36/48개월 할부 기간에 따라 기존 대비 0.2~0.4%p 금리 인하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 보장해 월 납입금 최소화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현대차 제주지역본부에서 현대캐피탈 및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제주 지역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개발한 렌터카 특화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 및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제주 렌터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금융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는 현대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해 일정 기준 충족 시 차량 매각 단계에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
할부 금리의 경우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24/36/48개월 기준 기존 대비 0.2~0.4%p(포인트) 인하함으로써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에 대한 금융 부담을 낮춘다. 이에 따라 렌터카 업체는 차량 운용의 효율성 향상과 함께 수익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캐피탈은 제주 렌터카 시장 특성을 반영해 대출 한도 상향 및 심사 정책 개선을 통해 렌터카 업체의 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최신 사양의 차량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제주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관계자는 "이번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은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차 구매에서 중고차 매각까지 운용 전반에 기여해 안정적인 업체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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