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차량 80대 전면 교체·신규 차량 10대 도입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 복지택시)'을 90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증차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상 법정 기준 대수인 66대의 1.4배에 달하는 규모다.
시는 2006년 10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차량을 확충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내 최다 운행 건수인 24만 건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증차사업에는 총 42억9400만원이 투입돼 노후 차량 80대의 전면 교체와 신규 차량 10대 도입을 완료했다.
시는 이날 시청 앞 광장에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복지택시) 증차 발대식'을 열고, 새롭게 확충된 차량의 본격 운행을 알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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