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심의체계 구축 위해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문화재단은 2026년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의 심의를 함께할 개방형 심의위원을 오는 12월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개방형 심의위원은 지원사업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각의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심의위원은 내년도 예술지원사업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도내 또는 도외 예술전문가로 문화예술 창작, 기획, 비평, 행정 등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하거나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지원자격 검토를 거쳐 심의위원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재단은 심의위원 구성과 심의 과정에서 이해충돌 방지를 철저히 하고 심의위원 위촉 후에도 적격성 검토와 윤리 기준 위반 시 해촉 절차를 명확히 적용할 방침이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 시스템을 정착시켜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지원사업 선정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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