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칠레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사장, 부산항 방문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11:04

수정 2025.10.29 11:04

칠레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라몬 카스타녜다 사장(오른쪽)이 29일 부산항을 방문,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칠레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라몬 카스타녜다 사장(오른쪽)이 29일 부산항을 방문,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29일 칠레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라몬 카스타녜다 사장이 부산항을 방문, 양측 간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BPA의 항만 운영과 개발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두 기관 간 항만 운영에 관한 정보 교류 및 향후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사됐다.

칠레 산 안토니오항은 칠레 국가 전체 해상 화물의 30% 이상을 처리하는 가장 큰 항만이자 대외무역의 핵심 거점으로, 칠레 대외무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외항 개발을 추진 중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만남이 남태평양의 전략적 물류 허브인 산 안토니오항과 부산항이 더욱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