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김석준 부산교육감, 학부모와 만나 교육현장 목소리 경청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11:13

수정 2025.10.29 11:13

28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25 학부모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28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25 학부모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이 지난 28일 오후 해운대구 좌동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250여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직접 특강을 진행하며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을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선 학부모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과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자녀 스마트폰 사용 지도 방법, 진로·진학 상담 강화, 공교육 내 AI 교육 확대, 학부모 참여 교육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025 학부모 현장 소통 간담회는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부산교육정책을 학부모와 함께 공유하고 설계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이번 해운대교육지원청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별로 총 4차례의 소통간담회를 진행한다.



김 교육감은 “부산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과 학부모가 있다”며,“학부모님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부산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