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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등 필기시험 11월 1일 실시...평균경쟁률 71.5대1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12:00

수정 2025.10.29 12:00

[파이낸셜뉴스]
지방직 7급 등 필기시험 11월 1일 실시...평균경쟁률 71.5대1

11월 1일 지방직 7급, 연구·지도직 등 필기시험이 17개 시·도에 마련된 66개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의 원서접수 결과를 토대로 집계한 이번 필기시험의 평균경쟁률은 24.5대 1로, 총 1059명 선발에 2만 5896명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직 7급은 267명 선발에 1만 9091명이 지원해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70.9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시ˑ도별 경쟁률은 대구가 337.5대 1(선발 2명/접수 675명)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38.9대 1(선발 17명/접수 662명)로 가장 낮았다.

또한, 7급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5.9%(10,667명), 남성 비율은 44.1%(8,424명)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세~39세가 42.6%(8,141명)로 가장 많고, 20세~29세가 41.9%(7,997명)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연구·지도직은 347명 선발에 4917명이 지원해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16.7대 1) 대비 다소 하락했다.

이날 함께 실시되는 공업·운전 등 일부 직렬에 대한 8·9급 필기시험은 전체 445명 선발에 1888명이 접수해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시행되는 7급 공채 등의 필기시험 결과는 11월~12월 중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