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29일 55만 원을 돌파하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피는 4070선까지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29일 10시 59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39p(1.51%) 상승한 4070.80을 가리키고 있다. 장 중 4078.51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기관이 268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급등한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5%대 상승 중인 SK하이닉스는 장 중 55만 200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 383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7조 299억 원)보다 61.9% 증가한 수치로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034020) 7.64%, SK하이닉스(000660) 5.57%, 현대차(005380) 2.59%, 기아(000270) 1.67%, 삼성전자우(005935) 1.54%, LG에너지솔루션(373220) 1.37%, 삼성전자(005930) 1.21%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4p(-0.34%) 하락한 900.26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102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억 원, 외국인은 93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1.89%, 삼천당제약(000250) 0.11%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5.04%, 파마리서치(214450) -4.48%,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93%, 리가켐바이오(141080) -1.8%, 알테오젠(196170) -1.37%, 에코프로비엠(247540) -1.09%, 펩트론(087010) -0.1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15%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6.40%), 비철금속(5.04%), 복합기업(4.93%), 통신장비(4.60%) 등이다.등락률 하위업종은 출판(-2.79%),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67%),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00%), 에너지장비및서비스(-1.8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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