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라쿠텐트래블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호텔 예약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확대로 이용객들은 42만 500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 특색 있는 숙소를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일본 내수와 인바운드 여행, 일본발 해외여행 중심으로 운영한 라쿠텐트래블은 이번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일본 시장을 넘어서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소규모 숙박시설부터 고급 호텔, 전통 료칸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일본 내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각국 숙박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플랫폼은 모든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한 투명한 요금체계를 제공하며 영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 등 9개 언어를 지원한다.
또 라쿠텐 그룹의 멤버십·결제·리워드 프로그램과 연동해 통합된 여행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임스 박 라쿠텐트래블 싱가포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글로벌 론칭은 일본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전 세계 여행객을 위한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만족스럽게 숙소를 예약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