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NIPA, 베트남 국제 디지털 주간서 AI 협력 제안

뉴시스

입력 2025.10.29 11:24

수정 2025.10.29 11:24

韓 AI 비전 및 범국가적 AI대전환 추진 상황 소개 아세안 지역 디지털 인재와 韓 역량 결합하는 협력 모델 제시
[서울=뉴시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베트남 국제 디지털 주간에서 한국의 인공지능(AI)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인공지능(AI)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사진=NI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베트남 국제 디지털 주간에서 한국의 인공지능(AI)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인공지능(AI)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사진=NI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베트남 국제 디지털 주간에서 한국의 인공지능(AI)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AI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국제 디지털 주간은 베트남 정부가 개최하는 동남아시아 대표 디지털 협력 행사로, 고위급 원탁회의와 인공지능·디지털 인프라 등 핵심 의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정보통신(IT) 협력 플랫폼이다.

올해는 이달 27일부터 3일간 베트남 닌빈에서 AI 정책을 중심으로 각국의 디지털 협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김득중 NIPA 부원장은 첫날 열린 원탁회의에서 한국의 AI 비전을 소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2030년까지 AI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폭 확충하는 등 범국가적 AI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인재와 한국의 AI 인프라·반도체·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김 부원장은 "AI 안전·신뢰 원칙 위에서 산업·지역·공공 AI전환(AX)을 촉진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AI 기본 사회를 구현하며 글로벌 먀 규범 정립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부이 테 쥬이 차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간 AI 및 AI반도체 및 인력 양성 등 양국 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NIPA 하노이아이티(IT)지원센터는 29일 하노이에서 양국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한–베트남 디지털 포럼’을 개최한다.
현장에는 리벨리온, 퓨리오사에이아이(퓨리오사AI), 솔트룩스 등 한국의 AI 및 AI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여 인공지능(AI)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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