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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오름폭 키워 4,070대…코스닥은 900선 내줘

연합뉴스

입력 2025.10.29 11:25

수정 2025.10.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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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50대, 사상 최고치 경신 (출처=연합뉴스)
코스피 4,050대, 사상 최고치 경신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9일 장중 오름폭을 키워 4,070선까지 올라섰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늘려 9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0.51포인트(1.51%) 오른 4,070.92다.

지수는 전장보다 51.13포인트(1.27%) 오른 4,061.54로 출발해 지난 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4,042.83)를 갈아치운 뒤 상승폭을 줄였으나 다시 오름폭을 키워 한때 장중 최고치를 4,078.99까지 올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천1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140억원, 2천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팔자'로 돌아섰다.

한편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현재 698억원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005930](1.21%)가 10만원대를 회복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5.18%)는 장중 55만원대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373220](1.18%), 두산에너빌리티[034020](8.10%), 현대차[005380](2.79%), 기아[000270](2.02%), NAVER[035420](5.83%), 삼성물산[028260](12.08%) 등도 상승 중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6%), KB금융[105560](-0.56%), 셀트리온[068270](-0.86%)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5.11%), 유통(4.92%), IT서비스(4.66%) 등이 오르고 있으며 증권(-0.51%), 운송창고(-0.65%)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9포인트(0.55%) 내린 898.3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20포인트(0.35%) 오른 906.50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26%), 에코프로[086520](-4.42%)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196170](-2.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73%), 파마리서치[214450](-4.66%) 등이 내리고 있다.


HLB[028300](2.52%), 리노공업[058470](1.57%), 원익IPS[240810](5.76%) 등은 상승 중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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