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보문고의 ‘책과 강연으로 성장하는 문화공간’ VORA(보라)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학부모를 위한 새로운 북토크 시리즈 ‘보라 키즈’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춘 강연을 펼친다. 첫 강연은 내달 1일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로 잘 알려진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트렌드를 따라 나만의 꿈을 그리다’ 라는 주제로 어린이 독자들을 만난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오는 12월 13일 정경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이 ‘생명을 살리는 의사,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내년 1월 17일에는 정재승 KAIST 교수가 ‘느렸다 빨랐다 신비한 시간의 비밀을 뇌과학으로 파헤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호기심을 확장시키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2월 중(날짜 및 주제 추후 공개)에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모든 강연은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오프닝 퀴즈, 본 강연, 표현 활동 발표, Q&A, 저자 사인회 순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회차별 정원은 320명,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