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출 상담 644만 달러"...하남시 일본시장단 파견 효과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12:59

수정 2025.10.29 13:34

하남시 중소기업 10개사 참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협력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하남시가 일본 도쿄에 ‘일본시장개척단’을 파견, 64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기록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일본 도쿄에 ‘일본시장개척단’을 파견, 64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기록했다. 하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일본 도쿄에 ‘일본시장개척단’을 파견, 64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시장개척단은 하남시 수출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본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이들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도쿄 수출 상담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하며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총 87건의 상담이 성사됐다. 644만3500달러 규모의 수출 협의가 이뤄졌다.

이 중 82건의 계약 추진(234만1750달러)이 예상되고 있다.

또 참가 기업들은 일본 도쿄 주요 상권과 유통 채널에 대한 현지 시장 조사를 병행했다. 이를 통해 하남시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세안, 미주 등 다양한 국가로 시장개척단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