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정해인이 '베테랑2'으로 여러 차례 무대인사를 해 하체가 튼튼해졌다며 농담을 해 웃음을 줬다.
정해인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지난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정말 영광이었고 상을 받고 행사에도 참석해서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어 "긴장도 되고 설렌다, 오늘도 좀 긴장된다"며 핸드프린팅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정해인은 지난해 '베테랑2'로 무대인사를 330회나 했다며 "이 기록을 다시 깰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영화를 사랑해 주신 관객과 팬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대인사를 많이 하면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하체가 튼튼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지난해 개최된 제45회 청룡영화상 수상자 배우 황정민, 김고은, 정해인, 이상희, 노상현, 박주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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