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김제시와 함께 ㈜한국몰드김제의 123억원 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몰드김제는 지평선산단 1만6528㎡ 부지에 사출부품 전문공장을 신설하고,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2027년 차세대 친환경 트럭(LT2) 양산 계획에 맞춰 가니쉬 부품, 데크 사이드 커버 등 주요 사출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몰드김제는 2015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한국몰드김제의 투자는 전북이 추진 중인 미래차 산업 생태계 강화의 핵심 사례”라며, “지평선산단을 비롯해 도내 산업단지를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