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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에 차량부품 업체 123억원 투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14:18

수정 2025.10.29 14:18

전북 김제 지평선산단. 뉴스1
전북 김제 지평선산단.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김제시와 함께 ㈜한국몰드김제의 123억원 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몰드김제는 지평선산단 1만6528㎡ 부지에 사출부품 전문공장을 신설하고,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2027년 차세대 친환경 트럭(LT2) 양산 계획에 맞춰 가니쉬 부품, 데크 사이드 커버 등 주요 사출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몰드김제는 2015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SMC(유리섬유 강화 복합재료) 및 사출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1차 협력사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현대자동차로부터 ‘올해의 협력사(상용 부문)’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한국몰드김제의 투자는 전북이 추진 중인 미래차 산업 생태계 강화의 핵심 사례”라며, “지평선산단을 비롯해 도내 산업단지를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