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 출향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다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14:29

수정 2025.10.29 14:29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 자료사진. 뉴시스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 자료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출향도민과 함께 2036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다짐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알렸다.

전날 저녁 진행된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와 경기북부도민회 등 수도권 출향도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의 미래 비전 실현과 올림픽 유치 추진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출향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행사장에서는 올림픽 성공 유치를 염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전북 출신 연주가들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감동과 열기가 함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신 출향도민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올림픽 성공유치의 마음을 모은다면 이는 곧 현실이 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곽영길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장은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마음은 늘 고향 전북에 있다”며 “전국의 출향도민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뭉쳐 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출향도민을 중심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출향도민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유치 여론을 형성하고,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