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영업익 333억 전년 比 48% 증가

뉴스1

입력 2025.10.29 14:28

수정 2025.10.29 14:28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오른 3826억 원이었다.

동아제약·에스티젠바이오 등 연결 자회사들의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의 성장 주도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한 200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285억 원이다. 매출 증가 및 판관비의 효율적인 집행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7.7%(315억 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생산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114.5% 증가한 18억 원을 찍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의 경우 신규 화주 유치와 추석 물동량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1096억 원을 마크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상승과 거래처 정산 이월 영향으로 47.5% 증가한 64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9863억 원 대비 7.3% 증가한 1조 579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04억 원 대비 35.4% 오른 818억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