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편의 및 행정 효율 제고 기대
[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29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기술자 교육 정보 제공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리원에서 시설물안전법 등에 따른 기술자 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국토안전교육원이 협회와 뜻을 모아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교육원은 기술자 교육 수료 정보를 협회에 직접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료생들이 관련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입력된 내용의 사실확인 등 불필요한 행정 절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교육 수료 정보 검증, 개인 정보 보호, 다른 법령에 따른 교육훈련 인정 범위 확대 등과 관련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동현 국토안전교육원장은 "교육 수강과 동시에 기술자 경력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회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자 경력 관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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