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두현 정윤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른바 '종묘 차담회' 사적 유용 사건과 관련해 신수진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을 불러 조사한다.
김형근 특검보는 29일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신 전 비서관에 대해 다음 주 화요일(11월 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청하는 소환 통보서를 금일 우편으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과 차담회를 한 사실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직권남용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당시 대통령실에 근무한 신 전 비서관은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9월 김 여사를 보좌하던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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