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주(경북)=서영준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대한민국도 대미 투자 확대를 통해서, 대미 구매 확대를 통해서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고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그게 대한민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미국의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아주 오래된 한미동맹을 실질화하고 심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께서 지금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계신데, 실제로 큰 성과가 나고 있는 것 같다"며 "어제 밤에도 보니까 미국의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어서 진정한 새로운 위대한 미국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5000만 국민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님의 국빈 방문을 다시 한번 환영하고 미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 그리고 한미 간의 진정한 동맹이 더 확대·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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