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엘앤에프 3분기 영업익 221억원…8개 분기만 흑자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15:42

수정 2025.10.29 15:56

관련종목▶

지난해 3분기 대비 영업익 945억원 증가
매출 6523억원…전년比 85.5% 증가
지난 22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엘앤에프의 부스 조감도. 사진=엘앤에프 제공
지난 22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엘앤에프의 부스 조감도. 사진=엘앤에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엘앤에프는 올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6523억원, 영업이익은 22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3516억원)보다 3007억원(8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724억원 적자에서 945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엘앤에프는 지난 2023년 4·4분기부터 올해 2·4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는데, 8개 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납품처인 테슬라 모델Y의 중국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엘앤에프의 올 3·4분기 순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769억원)에서 53.8% 늘어나며 118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