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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선8기 공약 이행률 89%…“군민과의 약속 착착”

뉴시스

입력 2025.10.29 15:47

수정 2025.10.29 15:47

111건 중 72건 완료, 33건 정상 추진
[해남=뉴시스]해남군 '민선8기 공약이행 군민평가단' 회의. (사진=해남군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해남군 '민선8기 공약이행 군민평가단' 회의. (사진=해남군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올해 3분기 기준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이 89%에 달하며 군민과의 약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은 5대 분야 11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72건은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며, 33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추진 중인 사업은 단계별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미비점을 보완해 조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8기 3년 동안 해남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왔다.

올해에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역 개통 등 주요 사업이 완료됐고,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체육관 건립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도 추진돼 군민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이 개선됐다.

또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RE100 국가산단 조성, 녹색융합 클러스터 구축,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 대형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내면서 민선8기 4년차 마무리에도 기대가 모인다.


해남군은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 92% 달성을 목표로 남은 사업의 행정 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업별 추진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한다.

이날 군은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공약이행 군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8기 공약의 핵심은 단순한 사업 추진이 아니라 군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에 있다”며 “공약 이행률 제고를 통해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미래 해남의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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