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어인터내셔날(주)과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는 지난 28일 대학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원에어인터내셔날과 항공정비(MRO)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항공정비(MRO) 특화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항공기 정비분야 교육 정보 교류 △교육훈련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기술 개발 △재학생, 졸업생의 현장실습 및 채용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는 항공업체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정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MTD, Maintenance Training Device)와 랜딩기어(Landing Gear), 항공기용 복합재 성형 및 수리 장비, 비파괴검사 장비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실습 중심의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공MRO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항공기 기종 교육과정(정비)’ 및 ‘항공기 복합 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한 인가를 받은 항공훈련기관(ATO)으로, 실무 중심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원에어인터내셔날은 인천국제공항 내 본사를 둔 항공기 부품 장탈·분해·조립 전문 기업으로, 항공사 정비 아웃소싱과 항공기 부품 재활용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는 다음 달 1일부터 2026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서용배 학장직무대리는 “앞으로 남인천캠퍼스는 원에어인터내셔날과 교류·협력해 항공정비(MRO)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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