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4년간 지방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정읍시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정읍시는 2022년 535억원 수준이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2025년까지 1900억원 규모로 늘렸다. 신의원은 "정읍시로부터 자료를 받아보니 연도별로 예산을 절감하고 감액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했다"고 평가했다.
예산 절감 조치로는 ▲정원 조정 ▲설계비 집행 방식 변경 등이 언급됐다.
신 위원장은 "지자체가 이렇게 재정 절감 노력을 해서 신규 재원을 확보한 사례는 쉽지 않다"며 "그럼에도 정읍시는 새로운 추가 재정에 대한 자부담 능력을 키웠고 새로운 행정의 사업을 할 수 있는 여력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김관영 도지사도 "정읍시 사례가 모범적이기 때문에 14개 시·군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고 이런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지자체부터 예산절감 노력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허리띠를 졸라 매고 튼튼한 재정을 만들고자 애쓴 우리 공직자들과 이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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