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정] 오세훈, 동물 보호·복지 전문가 만나 정책 의견 수렴

뉴스1

입력 2025.10.29 16:22

수정 2025.10.29 16:22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동물 보호·복지 분야 전문가를 만나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동물보호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동물 보호·복지 분야 전문가를 만나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동물보호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수의사, 시민단체 대표, 변호사, 연구원 등 동물 보호·복지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동물보호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서울시가 인프라 구축 등 동물 삶이 실질적으로 변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타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려동물뿐 아니라 방역 등 야생동물과의 상생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시는 현재 유기동물 입양부터 사회화 교육까지 지원하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운영, 우리동네 동물병원 운영,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등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는 경기도 연천군에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추모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양질의 녹지 공간에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것에 서울시는 마음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전달받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동물 복지·보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