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경로당, 보육원, 복지관,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아동센터(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시설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설은 공간·환경·업무 등 활성화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 실천과 더불어 지역 내 공동체 시설의 원활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동체의 자립성을 높이고 주민·이웃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내 상호협력과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3년간(2022~2025) 전국 총 223개 공동체 시설에 TV, 냉장고, 에어컨, 노트북, 태블릿 등 시설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총 8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하고 서로 연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로컬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목표”라며 “재단의 지원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이 되어 나눔과 행복을 전파하는 공동체 시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일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로컬공동체 활성화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고,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며 “공동체 시설에 다양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필요한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와 상부상조’의 철학을 바탕으로 복지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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